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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내 아이 지능지수와 학습연관도

by 헤브굿데이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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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초, 중, 고 성장시기에 놓인 우리 아이들은 한창 놀기 좋아하는 때입니다. 그렇게 간혹가다 우리 아이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학교 학습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학습부진으로 별 대수롭지 않게 심각한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아이의 성적을 확인하고 아이는 문제가 없는 거 같은데 학교 학습의 능률이 떨어지는 경우를 보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면 의외로 학습장애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의학계에선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20% 정도가 어떤 식으로든 학습에 문제가 있고 4∼9%가 학습장애아 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습장애와 학습부진은 다른 부류인데요. 지금부터 학습장애와 학습부진의 차이점과 학습장애의 대표적인 증상, 학습장애를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할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학습장애와 학습부진

 

학습장애란 지능이 정상이고 가정환경도 나무랄 데가 없지만 읽기, 쓰기, 듣기, 셈하기 등 특정분야에서 잘 하지 못하는 경우 학습장애는 지능지수(IQ)가 70 이하인 학습지진이나 기초학습이 부실하거나 가정문제 환경요인 등으로 공부를 못하는 학습부진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지 해야 합니다. 학습부진이란 학업성취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일반인으로서는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학습부진은 학습장애에 비해 아이가 학습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가 뚜렷이 드러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두 세살 때부터 학습지나 과외를 강요했거나 반대로 부모가 아이의 성장과정에 무관심할 경우에 생깁니다. 부모의 이혼이나 잦은 다툼 등으로 아이의 정서가 불안정한 것도 원인이 됩니다. 학습장애가 특수 영역을 못 따라가는 반면 학습부진은 전반적으로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는 게 특징입니다.

 

 

2. 학습장애의 대표적인 증상

 

학습장애의 유형은 말한 내용 중 ‘…이 아닌것’ ‘…은 아니다’ 등을 빠뜨리고 듣습니다. 방금 전에 들은 것을 잊어버립니다. 방향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말할 때 단어를 빠뜨리거나 다른 단어를 넣고 순서를 바꾼다. 단어를 전혀 틀리게 발음하고 못고칩니다. 새로운 단어를 읽지 못합니다. 읽을 때 단어나 줄 문장을 빼먹습니다. 받아쓰기나 띄어쓰기를 못합니다. 문자나 숫자를 거꾸로 씁니다. 계산 부호를 혼동합니다. 받아올림이나 받아내림으로 풀어야할 셈을 못합니다.

 

 

3. 학습장애 치료법

 

자녀가 학교 공부를 못따라갈 때 병원에 가서 구별하는 것이 치료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일찍 병원에 갈수록 치료가 쉽습니다. 병원에서 학습부진의 2차적 증세인 우울증 대인기피 등을 치료해 자신감을 북돋우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실력 밖에 안되는 5학년에겐 3학년 과정부터 천천히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또래의 학습수준을 따라잡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명심하고 조급한 티를 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데 자녀가 조금만 잘해도 칭찬을 자주 해줘야 합니다. 자녀 앞에서 죄책감과 슬픔을 표현하면 아이의 심리가 불안정해져 학습동기가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꾸중하거나 짜증부리는 것도 금물입니다. 자녀의 학습 성취도에만 신경 쓰기보다는 우울증, 대인기피, 행동장애 등 2차적 증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조금만 잘해도 칭찬을 해주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자주 안아주는 등의 방법으로 사랑으로 우리아이를 보듬어줘야 합니다. 학교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하여 따돌림이나 특이사항이 있지는 않은지 점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어떤 아이에겐 대체 요법도 효과가 있습니다.종이에 글을 쓰거나 읽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컴퓨터를 이용해 가르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 화면이 아이의 관심과 눈길을 끄는데다 컴퓨터의 한글 교육 프로그램으로 틀린 것을 마음껏 지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습장애는 빨리 고칠 수 없기 때문에 서두르면 절대적으로 안됩니다. 학년과 상관 없이 이해 못하는 부분을 반복해 가르치면 언젠가는 트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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