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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말 늦는 우리 아이 도와줄 방법은?

by 헤브굿데이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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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건강만큼은 평범한 다른 아이들처럼만큼만 하는게 부모들의 마음입니다. 아이가 커감에 따라 발달시기를 겪는데 두 돌인데 엄마, 아빠 라는 말을 못할때 주변에 또래 아이들 또는 이웃집 아이보다 약간만 늦어도 자폐증이 아닌지 걱정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아이에게 있어 말이 늦다는 것은 또 다른 징조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말이 늦다는 것은 발달장애를 의심해봐야 하는데 이를 안다고 하더라도 어디서부터 바로 잡아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는 옹알이를 하거나 말을 배우면서 세상을 받아들이는 시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기에 맞춰 말을 배워야 합니다. 따라서 말 배우기가 정상보다 아주 늦은 아이의 경우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과 병명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말이 늦는 아이 방치 않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1. 말이 늦는 장애

아이의 말이 어느 정도 늦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현재 아이의 성장 개월수에 맞춰 말을 알아듣는 수준이 중요합니다. 만일 아이가 만 24개월이 넘었는데도 1~2개의 단어밖에 표현하지 못한다면 이는 분명히 언어 발달이 느린 것입니다. 전반적 발달장애(자폐증)은 주로 선천적 이유로 생기고 치료가 힘듭니다. 말을 안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한 두 가지 사물에만 집착하기 시작하고 부모와 눈을 마주치지 않는 등 다른 증세도 나타납니다. 정신지체는 지능지수 아이큐가 70 이하인 경우입니다.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20%는 부모가 제대로 돌보지 않아 지능이 떨어진 경우가 해당됩니다. 언어발달장애는 신체의 다른 기능은 정상인데 말이 늦는 경우입니다. 그냥 놔두면 자폐나 지능장애 등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천적 애착장애는 부모가 잘 돌보지 않아 자폐증과 비슷한 증세를 보입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관심을 주지 않고 혼자서 비디오나 스마트폰, TV 등만 보게 방치할 경우 잘 생깁니다. 3살 이전에 아빠나 엄마 그리고 다른 주양육자가 두 번 이상 바뀔 때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부모가 할 일

후천적 장애를 예방하는 방법은 자주 자주 아이와 놀아주고 정성과 관심을 가져 주면 됩니다. 3살 이전에는 놀이방 등에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3살 이전에 한글과 영어 등을 무리하게 가르쳐도 애착장애나 자폐증과 비슷한 증세가 올 수 있기 때문에 과한 조기 교육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가 유순하다는 이유로 혼자 내버려 두거나 관심을 덜 가질 경우에도 아이에게 애착장애나 정신지체가 올 수 있습니다. 아이가 3살 이상인데도 말을 제대로 못하고 장애를 보일 때는 놀이방이나 유치원 등에서 불안장애를 겪을 수 있으므로 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후천적 애착장애는 자폐로 판단하고 자폐아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에 맡기면 완전한 자폐아이로만 굳혀져 버리기 때문에 전문기관의 진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병원에서 소아정신과전문의 언어치료사 등으로 이뤄진 팀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은 6개월까지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큐 50 이상인 정신지체아는 특수학교나 특수반에 들어가면 중증인 정신지체아나 자폐아를 모방해 증세가 악화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폐아는 늦어도 6~7세 이전에 행동치료를 받으면 혼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를 꼭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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