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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철 더 위험한 질환 중풍(뇌졸중)

by 헤브굿데이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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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은 흔히들 우리가 부르는 뇌졸중을 중풍이라고 합니다. 뇌줄중으로 대표되는 뇌혈관 질환은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망원인이 되는 질환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질 때 특히 갑자기 추워지거나 일교차가 심할수록 뇌졸중 발생률은 높아집니다. 우리 나라 한국인들이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 위험한 질환 중풍(뇌졸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풍(뇌졸중)의 전조 증상

갑자기 목이 뻣뻣해지거나 얼굴이 붉어지며 열이 나고 편두통이 생깁니다. 발음이 불명확해지고 남의 말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없어지고 저리거나 감각이 없어 숟가락을 들지 못할 정도가 됩니다. 갑자기 침이 한쪽으로 흐르며 혀끝 입술 감각이 없어집니다.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딸꾹질이 이틀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뇌동맥 중 하나가 막혔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30분 이내에 이런 증세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이유 없이 한쪽 눈꺼풀이 쳐지고, 눈동자가 감기거나 한쪽이 흐리게 보이거나 안 보일 수도 있습니다. 중풍(뇌졸중)의 전조증상은 몇개월 전부터 전조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을 가볍게 여기고 넘겼을때는 돌이키지 못할 큰 문제가 됩니다.

중풍(뇌졸중)은 더이상 노인만의 질환 질병이 아닙니다. 요즘 스트레스와 과로에 운동부족이 겹친 30대∼40대초 연령에서 중풍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이 많이 생겨 중풍의 위험이 커집니다. 겨울철에 주로 걸리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합니다. 중풍(고혈압)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흡연, 과음 등도 원인이 됩니다. 특히 가족 중 환자가 있으면 더 조심해야 합니다.

 

2. 중풍의 종류

환자의 70% 정도는 뇌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뇌졸중, 30%는 뇌 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 출혈성 뇌졸중은 고비만 넘기면 허혈성 뇌졸중보다 치료가 쉽습니다. 

 

3. 중풍(뇌졸중) 진단 및 치료법

중풍이 오면 양한방 모두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촬영으로 중풍여부를 검사합니다. 자기공명뇌혈관촬영기(MRA)나 초음파혈류측정기(TCD) 등으로 검사하면 뇌혈관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양방치료는 마비증세가 오면 3시간 이내에 유로키나제나 티­피에이(TPA) 등을 주사로 맞아 핏덩이를 녹입니다. 일부 출혈성 환자는 핏덩이의 크기와 위치, 증세를 고려해 머리에 구멍을 뚫어 특수침으로 피를 빼내는 뇌천자술을 먼저 받아야 합니다. 증세가 심해 동맥의 혈관이 완전히 막혔을 경우 막힌 부분을 잘라낸 뒤 다른 동맥을 이어주는 우회수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목에서 뇌로 피가 흐르는 내경동맥이 막혔을 경우 혈관을 자른 다음 안쪽의 기름기를 긁어내는 내막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한방치료는 우선 대소변을 잘 보게 하는 약을 처방합니다. 마비를 풀기 위해 침을 놓으며 물리치료도 받습니다.  환자가 오랫동안 누워 있어 욕창이 생길 우려가 크므로 2시간마다 자세를 바꿔 줍니다. 마비가 어느 정도 풀리면 당뇨, 고혈압 등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하는 약을 처방합니다. 중풍(뇌졸중)은 전조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 가서 예방 치료를 미리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중풍(뇌졸중)이 나타나 몸이 마비되면 20∼30%가 숨지고 고비를 넘겨도 치매를 비롯한 후유증이 생길 위험이 높기 때문에 미리 전조증상을 주시하고 예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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