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갑자기 폭삭 늙는걸까요? 왜 갑자기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화가 났다가 의욕이 사라질까요? 우리는 왜 병에 걸리기 쉬운 걸까요? 이런 의문들이 한 번씩 들기 시작합니다. 그 원인은 바로 호르몬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호르몬은 우리의 몸을 구석구석 밤낮없이 휘젓고 다니는 화학 물질입니다. 이 호르몬은 의학적으로 설명하면 몸의 한 기관에서 합성, 분비되어 체액, 혈액을 타고 몸속을 순환하며 여러 기관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물질을 호르몬이라고 합니다.
1. 호르몬
호르몬의 종류에는 100여종이 넘는데 대표적으로 뇌의 송과체라고 불리는 장소에서 멜라토닌이 갑상샘에서 갑상샘 호르몬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부신에서 부신피질 호르몬이 고환(남자)에서 테스토스테론이 난소(여자)에서 에스트로겐이 분비됩니다. 이처럼 우리 몸에서는 24시간 내내 많은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신체 여러 곳에서 밤낮없이 분비되어 순환하며 몸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호르몬에 의해 젊음과 건강이 유지되는데 호르몬의 기능은 20세를 기점으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서서히 저하됩니다. 지나치게 호르몬 기능이 떨어지거나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면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병에 노출되기 쉬워집니다.
2. 호르몬이 건강과 젊음을 유지한다.
우리의 몸은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의 세포가 제각각 움직이면 전신의 항상성이 유지될 수는 없습니다. 호르몬은 각각의 세포가 본래 가진 기능을 유지하고 세포의 속도를 조절하는 작용을 합니다. 호르몬은 자율신경과 함께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우리의 몸을 제어하는 2대 기구 중 하나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 몸을 움직이고 회복시키며 체내 환경의 향상성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 정신적 스트레스, 외상, 감염 등에 대한 생체 방어 반응에도 관여하며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반응합니다. 그 외에도 몸의 발육과 생식기능 유지, 에너지 대사 등 생존을 위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호르몬과 자율신경을 2대 제어 기구라고 부르는데 때에 따라 자율 신경보다 호르몬이 더 중요해지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이 호르몬이라는 생리 활성 물질의 유무와 정상적인 작동 여부에 따라 우리의 일상생활, 건강상태와 젊음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3. 잠만 잘 자도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체내에는 항상 많은 양의 호르몬이 순환하고 있습니다. 이 수많은 호르몬중에는 성장호르몬과 멜라토닌의 호르몬들이 존재합니다. 이 두 호르몬은 수면 중에 활발히 움직이는 안티에이징 호르몬으로 부교감신경이 우리 몸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수면 중에는 면역 기능이 향상되어 그에 따른 병원체(바이러스나 세균, 암세포 등)의 퇴치가 체내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때 활동하는 것이 멜라토닌입니다. 멜라토닌은 여러 우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질 좋은 수면입니다.
어제까지 몸이 좋지않아 열이 나고 그랬는데 다음날 갑자기 괜찮아지고 거짓말처럼 낫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이것은 질 좋은 수면을 취했기 때문에 자는 동안에 면역력이 향상되어 바이러스를 물리쳐서 완화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멜라토닌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멜라토닌은 프리라디칼을 제거하는 귀중한 호르몬입니다. 프리라디칼은 몸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존재입니다. 세포에서 에너지가 생산될 때 나오는 물질이며, 피부의 검버섯이나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도 이 프리라디칼의 일종입니다. 멜라토닌은 프리라디칼을 발견하는 즉시 달라붙어서 무해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이 프리라디칼을 퇴치하고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질 좋은 수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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