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별 감기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이렇게

 

겨울철 일교차가 큰 계절에 나타나는 찬 공기나 큰 일교차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쉽습니다.  또한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먼지가 많이 생기고 목과 코의 점막도 건조해져서 바이러스가 생기기 쉬운 최적의 몸상태가 됩니다. 겨울에 햇볕을 적게 쬐는 것도 감기에 쉽게 걸리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햇볕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 건강에 필수인 비타민D의 주요 공급원이기 때문입니다.

 

 

 

 

1. 감기 증상과 종류

감기는 대체로 바이러스 침투부위에 따라 목감기(급성인두염)와 코감기(급성비염) 등으로 나눠집니다. 감기는 콧물, 인후염 그리고 열과 두통으로 인한 무기력증이 가장 많이 나타나면서 증상이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목이  간질간질 하다거나 콧물이 계속 흐르고 기침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감기 치유법

감기 증상이 보이고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이 든다면 충분히 휴식을 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잘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누칠을 하고 따뜻한 물로 20초 정도 충분히 헹궈줘야 합니다. 미국의 한 건강연구센터의 의하면 하루에 4번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줬을때 호흡기 질환 발병 확률을 확연하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평소 물을 잘 먹지 않더라도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탈수 예방을 하고 잔잔히 나오는 기침 증상을 완화시키며 가래를 몸에서 빼주는 등 몸을 릴렉스 시켜줍니다. 목이 유독 아플 경우에는 생강차 같은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감기 예방법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틀어 습도조절 하는 것이 좋으며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에 문을 꼭 닫고 자면 환기가 잘 안돼서, 문을 열어놓고 자면 차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튼 상태에서도 문은 바람이 들어올까 말까할 정도로 열어놓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이 감기에 걸렸다면 에어컨 리모컨,TV 리모컨 그리고 컴퓨터 키보드와 마우스 같은 것등을 만질 때 손을 깨끗이 씻고 사용하도록 합니다. 재채기가 나올 때는 손이나 휴지로 입을 가려 분비물이 나오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식사와 운동을 조절하면서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야 합니다. 음식으로 설탕은 면역을 떨어 뜨리므로 되도록이면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피하고 감기에 좋은 콩나물국, 무국, 배, 모과차, 캐모마일차 등을 섭취해 줍니다.

 

운동도 감염 저항력을 증강시키기 때문에 가볍고 중간 강도 정도의 운동을 30분씩 꾸준히 하는 것이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보다 중요합니다.